배롱나무꽃이 핀 경주 종오정과 서출지, 강식당 촬영지 화랑교육원
경주 여행길. 배롱나무가 한창인 8월은 어딜가나 배롱나무꽃들이 지천입니다. 그중 경주에서 배롱나무 출사지로 알려진 종오정과 서출지를 다녀왔습니다. 종오정은 경상북도 기념물 제85호로 조선 숙종 때 학자인 자희옹(自喜翁) 최치덕(崔致德)이 만년에 정자를 짓고 많은 학자를 배출했던 곳으로 작은 연못과 더불어 배롱나무꽃이 피면 출사지로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찾아간 날은 마을 어르신분들께서 커다란 나무 그늘 아래에서 음식을 만들어 드시며 쉬고 계시더군요. 이리저리 사진을 찍기가 여의치 않아 종오정의 전경만 몇장 찍고 돌아나오게 됩니다. 사당으로 오르는 계단에서 오랜 세월의 흔적이 보입니다. 종오정을 지나 다음에 들러본 곳은 강식당2의 촬영지였던 화랑교육원 부근의 카페입니다. 지금은 카페로 운영되고 있었고 간..
2019.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