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고니(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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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고니 (Mute Swan) 유조, 큰고니와 함께~
얼마 전 큰고니 속의 고니를 본 곳. 그곳에서 큰고니 속에 조금은 다른 생김새, 뷰파인더로 보니 혹고니 유조가 있다. 이곳에 혹고니가 찾아왔다니... 성조의 아름다운 모습에 비해 유조는 재투성이 신데렐라처럼 그 아름다움이 드러나지 않는 상태이니 비록 혹고니일지라도 아쉬운 마음이 들더라... 하지만, 지난 1월 혹고니를 보기 위해 왕복 6킬로미터를 넘게 걸어 힘들게 만났던, 좀처럼 보기 어려운 혹고니인데 다른 분들은 그닥 관심도 없던것이 이상할 뿐... 이곳에서 만난 분께도 말씀드렸더니 다른 곳에서 이미 혹고니 성조를 찍으셨다고 한다. 생각지도 못한 곳, 그곳에서? 그럼 난 왜 그 고생을 하고 먼길을 간 걸까.... 싶었는데 나중에 보니 혹부리오리를 찍었던 것을 혹고니로 착각하신 듯하다. 얼마 전 이곳에 ..
2022.03.19 -
이른 아침, 혹고니의 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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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2 -
아름다움을 감추고 있는 혹고니 유조
지난해부터 그 모습을 보고 싶어 했던 새. 차량으로 접근이 어렵고 도보나 자전거로 가야만 할 정도의 거리. 카메라와 삼각대 챙겨 카트에 넣어 끌며 그저 걷고 걷다 보니 편도 약 3.1킬로미터. 정확한 fact가 중요하니 집에 와 구글맵과 인터넷지도를 열고 거리를 측정해보고, 나비시즌 그날 걸었던 거리를 확인할때도 늘 그랬더랬다. 나름 힘들게 걸어가 그나마 원하는 목표종이 눈에 보이니 정말 다행이다. 하지만 그것도 저 멀리 얼음판 위, 행여나 먹이 활동하면서 가까운 거리로 와주기를 학수고대. 오전 빛은 역광이라 기다리고, 새가 멀어서 기다리고, 성조가 다가오길 기다리고, 기다리는 중간 함박눈이 펑펑... 결국 오후 3시 즈음 철수, 다시 3킬로미터를 걸어가다. 함박눈을 맞으며 철수하는 길은 멀리서 보면 유..
2022.01.22 -
혹고니
혹고니 Mute Swan 멸종위기-멸종위기1급, 천연기념물-제201-3호 고니류중 개체수가 가장 적은 새. 영명 mute swan처럼 무언, 침묵의 고니로 고니와 큰고니처럼 떠들지 않는 조용한 새이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2022.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