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모습의 경복궁 향원정과 함께 돌아본 고궁의 풍경
11월의 휴일, 서울에서 고궁 단풍을 즐기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이날 찾았던 시간은 오후 1시 무렵. 아직은 이른시간이었나? 싶을 정도로 정오가 지났음에도 계속 입장하는 사람들의 인파에 놀랐던 경복궁. 형형색색의 한복을 차려입은 젊은이들부터 외국인,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까지 아름다운 한복과 어우러진 경복궁의 풍경이 좋기만 하던 날. 근정전 내부, 국보 제223호. 경복궁 안에 있는 정전(正殿)으로 조선 시대에 임금의 즉위식이나 대례 따위를 거행하던 곳으로, 지금의 건물은 임진왜란 때 불탄 것을 고종 4년(1867)에 대원군이 다시 지은 것이다. 근정전 천정에 있는 칠조룡은 옛날부터 있던 것이 아니라 청일전쟁 후 중국(청)의 국력이 약해지고 고종 임금이 대한제국의 황제가 되면서 대한제..
2021.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