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도 다시 찾아오고 싶을만큼 아름다웠던 백양사단풍
해마다 가을이 되면 방송과 기타 매체에서 올해 단풍이 제일 아름답다고, 꼭 단풍구경 가지 않으면 왠지 나만 혼자 유행(?)에 뒤쳐진듯한 분위기 조성에 근처 가까운 공원에라도 가서 그저 적당히 물든 단풍나무 몇 그루 보면서 내겐 이것도 단풍구경이다.......하면서 위로 삼기를 수 삼년~~ 그러던 중 벼르고 벼르던 단풍을 볼 기회가 생겼으니 어찌 떠나지 않을 수 있으랴.. 그것도 단풍으로 제일 유명하다고 하는 내장산 단풍구경. 내 평생 처음으로 단풍구경이라고 이름 짓고 떠나는 여행길이라 출발하면서부터 어린아이처럼 마음이 들떠있는걸 숨길수가 없었다.ㅎ 제일 처음 목적지로 정해놓은 곳은 내장산 백양사. 백암산 백양사라고도 하고 내장산 백양사라고도 한다지만 그게 무에 단풍구경에 큰 이유가 될까.. 난 그저 단풍..
2012.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