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표현에 따르면 낚시하자고 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난다고 하는 제가 작년 여름 우연히 찾았던 소무의도에서 적당히 큰 눈먼 우럭을 잡아 어설픈 매운탕도 끓여먹었던 기억이 나서 은근슬쩍 소무의도 낚시얘기를 했더니만 지체할것없이 가보자고 합니다. 마침 물때도 그닥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