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관곡지 내린 비로 몇 송이 피어있던 연꽃들이 모두 고개를 숙이고 있던 날.
지난 주말 태풍이 올라온다는 소리에 갑자기 맘이 급해서 해마다 찾아가곤 했던 세미원을 급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 오래전부터 여행길에 숱하게 보게 된 꽃중에 연꽃은 나름 연꽃으로 유명한 곳은 거의 다 돌아본지라 사실 연꽃에 대한 호기심은 접어둔지 오래되었지요. 전주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