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겨울바람도 주중에는 잠시 주춤하는듯 하더니 나들이 가려는 주말에는 어김없이 찬바람이 두꺼운 겨울옷을 떨쳐내지 못하고 어기적어기적 마쉬멜로인형처럼 퉁퉁한 몸집을 하고 집을 나서게 한다. 봄은 언제 오려나....... 나이들면 추억을 먹고 사는건지 그 시절 힘들었던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