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조(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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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꼬리바위딱새. Plumbeous Water Redstart
보기 드문 새인 부채꼬리바위딱새 수컷을 만났습니다. 한파가 기승을 부리던 휴일 오전 근처에 사시는 엄마의 호출에 텔레비젼 a/s기사 역활을 하러 가던 중 블친님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해듣고 깜짝 놀랐더랬습니다. 잠시후 얼마전 인연이 된 젊은 탐조인의 연락으로 거듭 새의 출현소식을 알게 되었습니다. 거리는 꽤 먼곳이었지만 결국 매서운 겨울 추위를 무릅쓰고 집에서 두시간 거리의 그곳으로 향해 어두운 교각 밑에서 이리저리 먹이활동을 하는 새를 보게 되었습니다. 오후에 도착하는 바람에 얼마 지나지않아 해는 뉘엿뉘엿 지고 셔터스피드도 나오지않는 어둑한 공간. 오래전 2016년 암컷을 만난 기억과 더불어 얼마전 대구에서 수컷이 보인다는 얘기에도 찾아가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려 무모하지만 오후 5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까..
2022.12.19 -
회색기러기 동영상
큰고니와 함께 잘 지내고 있는 듯 보이는 길 잃은 새, 회색기러기. 두 시간이 조금 안 되는 시간 동안 틈틈이 담아본 회색기러기 동영상. 혹시나 다음날 찾아가봤더니 보이지않았다.... 다른 분들 사진으로는 꽤나 가까운 거리에서 그림이 되어주던데... 멀기만 한 회색기러기가 못내 아쉽기만 했다. 워낙 먼 거리이다보니 결국 영상에서 한 컷을 따왔다. ㅎ
2022.02.27 -
길잃은새 미조(迷鳥), 회색기러기 Greylag Goose
지난해 강화도에 나타나 많은 조류사진가들의 관심을 받았던 회색기러기. 올해는 비교적 가까운 곳에서 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2021년 강화도 회색기러기 https://blog.daum.net/judy66/2325 길잃은 새, 회색기러기 요즘 가장 핫한 새로 알려진 길 잃은 새, 미조(迷鳥) 회색기러기를 보고 왔습니다. 우리나라에 길을 잃은 새로 가끔 날아온다는 회색기러기는 다른 기러기 무리에 섞여 월동을 하는것으로 보여 blog.daum.net
2022.02.25 -
줄기러기 동영상
귀한 새, 줄기러기를 처음 본 날은 아지랑이가 듬뿍듬뿍 담긴 사진이라 쓸만한 사진이 아닌 핀이 맞은 사진 고르는 것조차 어려울 정도였었다. 둘째 날은 줄기러기 깃털도 못 본 날이었고, 셋째 날 무논에서 먹이활동 중이던 줄기러기를 만나 사진으로 담을 수 있었다. 사진 찍는 틈틈이 영상 촬영도 해보았고, 영상 편집하는 내내 귀여운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아...이 아지랑이 어쩔.... 하루를 건너고 다시 만난 줄기러기 이날의 만남은 그나마 환경이 좋았다. 손과 입이 얼어붙는 추위였지만 1.4 컨버터 체결 후 환산 1,260mm로 찍은 줄기러기.
2022.02.22 -
줄기러기(Bar-headed Goose), 희귀한 길 잃은새~
기러기과 오리목 줄기러기(Bar-headed Goose) 우연히 탐조를 위해 찾아간 곳에서 뜻밖의 희귀한 새인 줄기러기를 보다. 귀한 존재가 있음을 알려주신 덕분에 바로 다른 곳에서 그 모습을 발견하게 되니 비록 넓디 넓은 곳에서 내가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근시안이었지만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인 것처럼, 아는 만큼 보이는 것 또한 탐조의 진리인 것을 알게 되다. 하지만 막상 집에 돌아와 사진을 확인하니 겨울철 조류사진의 최대 걸림돌, 아지랑이로 사진이 망했다. 결국 고심끝에 다음날 다시 찾아가 몇 시간을 돌고 돌며 새를 찾았지만 끝내 보지 못하고 돌아와야만 했고... 또다시 다음날, 체감온도 영하 10도 이상의 칼바람이 부는 겨울 날씨였지만 바람까지 불어 사진 찍기 좋은 날이라며 다시 이곳저곳 곳..
2022.02.20 -
회색기러기 2
길 잃은 새, 회색기러기 흐린 날 논에서 먹이활동만 하는 단조로운 풍경. 동영상이라도 담아볼까..싶어 몇컷 담아보았다. 모두들 차 안에서 창문만 빼꼼 열고 사진을 찍어야했고 동영상 촬영시에도 흔들림이 있어서 stabilizer 보정을 했음에도 흔들림이 보여지네..........ㅠㅠ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조금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2021.03.02 -
분홍찌르레기와 흰점찌르레기
햇살 한 줌이 아쉽고 아쉬웠던 날. 그나마 이렇게라도 인증할 수 있어 다행이다... 라며 스스로 위로 삼았던 날. 흰점찌르레기 두 마리 우리나라에는 드물게 통과하는 나그네새로 찌르레기 무리에 섞여 활동한다고 합니다. 찌르레기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면 그 몸집이 조금 작은 듯 보여 어쩌면 나름 쉽게 구별할 수 있을 듯합니다. 조금은 못생긴듯한 찌르레기 분홍찌르레기 우리나라에 몇 번 찾아오지 않았던 귀한 새라고 합니다. 사실 몸통의 색이 분홍빛이라고 하기엔 조금 억지스럽지만 겨울 깃이라 색이 흐리다고 하네요. 찌르레기와 함께 섞여 무리 지어 훌쩍 날아오면 그 속에서 분홍찌르레기를 찾아야 하는 적당한 수고로움이 있었답니다. 시력이 좋은 분들은 단번에 찾아내시겠지요~ 찾아간 곳에서 도착하자마자 바로 날아와줬으니..
2021.02.28 -
길잃은 새, 회색기러기
요즘 가장 핫한 새로 알려진 길 잃은 새, 미조(迷鳥) 회색기러기를 보고 왔습니다. 우리나라에 길을 잃은 새로 가끔 날아온다는 회색기러기는 다른 기러기 무리에 섞여 월동을 하는것으로 보여졌습니다. 날은 흐렸지만 도착하자마자 이미 논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있는 기러기를 보게 되니 다행이다 싶었던 날이었습니다. 부디 잘 지내다가 돌아갔으면 합니다.
2021.02.25 -
붉은가슴흰꼬리딱새 2
경기도의 공원으로 두번째 방문. 첫번째보다는 조금 이른시간이어서인지 나름 한적한 편입니다. 이곳에 새를 보기 위해 오는 사람들은 후투티보다는 붉은가슴흰꼬리딱새를 우선시 하는 듯 합니다. 개인적인 목적은 후투티를 다시 보고 싶은 마음이지만 공원을 걸어다니다보니 얼떨결에 내 주변으로 날아드는 붉은가슴흰꼬리딱새를 그냥 넘어가기엔 어쩐지 서운하니 사정거리안의 새를 다시 담아보기로 합니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2021.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