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새(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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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서 만난 새 2
학도요(Spotted Redshank) 붉은 발때문에 이름을 익히 알고 있었던 붉은발도요로 착각했던 새. 아랫부리만 붉은색이면 학도요이며 위,아래부리 1/2정도가 붉으면 붉은발도요라고한다. 인천 송도유수지에서도 그 모습을 보고 화성 간척지 물논에서 다시 보다. 사진을 클릭하면 새가 커집니다. 생각보다 가까운 거리까지 다가와서 오히려 뒤로 가야만 화각에 잡힐 정도로 거리를 허락해주니....고맙다. ㅎ 이름이 학도요인것이 궁금했는데 서있는 모습이 학처럼 한쪽다리를 접고 서있어서 그런 이름이 붙여진게 아닐까...싶다. ㅎ 알락할미새 (White Wagtail) 가슴의 무늬가 작은 하트인것이 신기. 뭐라 외치는지는 몰라도 그 모습이 귀엽다. 알락도요 (Wood Sandpiper) 우리나라에는 봄, 가을에 흔하게..
2021.09.29 -
좀도요, 개개비
좀도요 Red-necked Stint 사진을 클릭하면 새가 커집니다. 여름이면 연꽃위에 올라앉은 개개비를 많이 보게 되었는데 너른 간척지를 돌아다니다 문득 눈앞에 보이는 새 찍어놓고 집에와 확인하니 개개비인듯~ 네가 왜 여기서?
2021.09.21 -
종달도요와 알락도요
시베리아 중부에서 캄차카반도에 번식하고, 동남아시아,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월동한다. 국내에서는 흔한 나그네새다. 봄철에는 4월 하순에 도래해 5월 중순까지 관찰되며, 가을철에는 8월 초순에 도래해 9월 초순까지 관찰된다. 관곡지에서 만난 도요새들입니다. 사실 도요새의 종류가 워낙 많고 그 특이점들을 확인하기엔 소소하게 다른 점이 많아 그 이름을 단정짓기엔 어려운 점이 많은 새라고 합니다. 알락도요 알락도요 두마리의 분위기가 사뭇 달라보입니다. 일제히 카메라 시선이 향하게 됩니다. 뭔가 스펙타클한 장면이 연출되나 싶었는데... 잠시 살짝 긴장감을 주더니만 별일 없이 헤어져버립니다. 췟~! 볼것도 많고, 보고 싶은것도 많지만 시간도 넉넉치않고 다른 기타 여건도 주어지지않으니 그저 애먼 카메라만 만지작 거리게 ..
2020.05.16 -
갯벌에서 먹이활동을 하는 민물도요와 마도요를 보고 왔습니다.
경기도 어느 작은 포구. 물이 빠진 갯벌을 천천히 산책하다가 움직이는 생명체를 발견하고 조심스레 다가가 사진을 찍어봅니다. 얼마후면 다시 바닷물이 차오를 시간, 성급한 낚시인들이 서둘러 낚시대를 펼쳐놓는 그 사이 낚시대없이 포구에 들어서는 내가 그들의 눈에는 신기한가봅니..
2020.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