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부전나비

2020. 6. 22. 11:39나비 이야기 - Butter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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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우아한 선녀부전나비(Artopoetes pryeri)

연1회 발생하는 나비로

식초는 쥐똥나무, 개회나무(물푸레나무과)이고 알로 월동.

 

우리나라 나비박사인 석주명박사의 책인

"조선나비이름의 유래기"에 따르면

 

"부전나비로는 큼직하고 그 고상(高尙)한 의장(衣裝)과

우아(優雅)한 비상(飛翔)은 선녀(仙女)의 명예(名譽)를

손상(損傷) 시킬 일이 없겠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주말 이른 아침 찾아간 산자락

가느다란 풀잎 끝자락에서 이제 막 잠에서 깬듯한

나비를 발견한 일행의 반가운 소리에 발걸음도 조심하며

드디어 처음 만나게 된 선녀부전나비.

 

나비 사진을 나름 찍게 되면서 인연이 되질않았던지

아니면 그닥 맘에 없었는지,

실제 사진으로 담지못했던

선녀부전나비를 처음 사진으로 남겨봅니다.

 

 

나비들의 활동이 많아지는 6월.

개인적인 일들로 주말마다 바쁜탓에

근사한 여행도,

은하수만나러 가는일도,

별사진도 찍지 못하게 되니

마음만 복닥거려집니다.

 

어제 낮에 있었던 개기일식도 못보고

앞으로 10년뒤에 다시 볼 수 있다는데

그때 볼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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