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갈대숲에서 만난 작은 새들. 새린이인지라 작은 새 종류들은 정확한 이름을 붙여주기가 대단히 어렵기만 합니다. 탐조앱과 도감을 보며 모습을 동정해보지만 아주 작은 차이로 이름이 달라지기에 자신이 없어 이름표 없이 사진을 올려봅니다. 11월 그 어느날. 이른 아침 짙은 안개로 사방이 뿌옇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