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천 물수리 단 한번의 갈고리샷~!
강원도로 떠난 1박2일의 짧은 여행길. 그 길의 끝, 일정에도 없었던 남대천을 들르다. 그곳에서 만난 그 날 유일의 사냥장면. 그자리에 있었던 시간동안 총 3번의 사냥을 했는데 도착하자마자 10분도 안되어 이뤄진 첫번째 사냥장면을 부족하지만 담게 되었고, 두번째와 세번째는 갈대밭 건너편 보이지않는 곳에서 사냥해 아파트로 훌쩍 날아가버리니 닭쫒던 멍뭉이처럼 그저 바라볼 수 밖에... 급조된 일정으로 찾은 곳에서 인천이나 화성, 분원리에서 부족했던 손맛을 조금이나마 맛보았으니 이래서 남대천, 남대천 하나보다 ㅎㅎ 물속으로 쭉 뻗은 갈고리 풍덩 사냥 성공 했을까? 성공이다~! 커다란 숭어 한마리가 올라온다. 숭어 한마리 성공 축하한다.~! 누군가는 행복했고 누군가는 어리둥절..
2021.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