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롱나무꽃이 흐드러진 달성 하목정
남도 여행길 여름이면 흐드러지게 피는 배롱나무꽃이 어우러진 풍경이 근사한 곳으로 알려진 달성 하목정을 찾아가다. 예전 안동의 병산서원이나 체화정의 배롱나무꽃이 핀 풍경도 둘러보았지만 이곳의 작고 아담한 풍경또한 아름답기만 했다. 여름이면 남들보다 더 많이 흘리는 땀으로 인해 여행도 주저하게 되지만 그렇다고 집안에서 에어컨 바람만 쐬고 있기엔 무의미할 것 같아 떠난 여행길. 한낮의 뜨거운 햇살 아래 최근 들어 가장 많은 땀을 흘리고 그로 인해 여행이 끝나고 난 뒤 일시적이었지만 얼굴이 한층 갸름해진 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 ㅎㅎ
2021.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