쇳빛부전나비. Callophrys ferreus (Butler, 1981) 2
2023. 4. 3. 00:18ㆍ나비 이야기 - Butter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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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면
나비를 만나기 위해 찾는 산자락 임도.
그 임도를 부지런히 오가며 날아다니는
엄지손톱만한 작은 나비.
쇳빛부전나비입니다.
길바닥 작은 돌 위나 작은 나뭇가지
돌출된 곳에 살포시 앉아있는 모습을 보곤
살금살금 다가가 사진을 담아봅니다.
흙바닥 작은 돌 위에서는 늘 비스듬히 눕듯 앉은 모습이
재미있기도 한 모습입니다.
얼핏 각도를 잘못 잡으면
작은 나비임에도 촛점이 살짝 나갈 수도 있어서
늘 어느 방향으로 누우셨나(?)
살펴야하는 나비이기도 합니다. ㅎ
긴 겨울이 지나고 산과 들에
꽃들이 피기 시작하고
찾아간 산자락에서 이 작은 나비를 만나게 되면
나비애호가들은 정말 봄이 왔음을...
나비시즌이 시작되었음을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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