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운길산 수종사를 다녀왔습니다. 해마다 몇번씩은 찾아가는 곳인데 이번에는 거의 일년하고도 몇개월만에 찾는것 같네요. 지난해 여름 수락산 산행을 하고 난 후 팔뚝에 뭔가 생겨 식중독인가 싶어 피부과를 다녀왔는데 그에게 영상을 보여주면서 물어보니 "땀띠"라는 결론... 그래서 여..
참 많이 더운 날씨가 계속되고있네요. 지난 겨울 찍었던 사진을 보면서 잠시 더위를 식혀봅니다. 해마다 겨울이 되면 찾아가는 산자락 약수터가 있습니다. 그곳에서 만나는 작은 새들.. 곤줄박이, 박새, 쇠박새, 직박구리...등등.. 지난 겨울 매서운 추위가 계속 되는 어느날 마실 물을 찾..
일년중 가장 더위가 심한 세 절기중의 시작인 초복이었던 지난 일요일 아침날씨는 찌뿌둥하니 영 마뜩치않은 날씨.. 그럼에도 마땅히 갈곳이 정해지지않을때 부담없이 찾아가는곳 두물머리로 발걸음을 해보기로 합니다. 양수역앞에서 다른곳에 비해 제 입맛에 꼭 맞는 식당에서 콩국수..
딱히 갈곳을 정해놓지 않았던 어느 토요일. 가볍게 등산화 신고 또다시 천마산으로 향합니다. 올해들어....몇번째이던가 5번까지 세어보다가 잊었습니다. 카메라를 들고 간 날은 찍은 사진을 외장하드에 저장해놓으니 알 수 있는데 카메라 없이 쫄래쫄래 따라간적도 있으니 아마도 10번까지는 안되겠지만 그 안쪽 숫자만큼은 갔던것 같네요. 천천히 임도를 걷다가 저 멀리서 청솔모가 바닥에 떨어진 그 무엇엔가 꽂혀서 사람들이 가까이 가도 달아나지도 않고 있네요. 누구냐 넌~~ 이곳 천마산은 다른 산보다 바위가 많은 지역이라 그런지 다람쥐나 청솔모가 꽤 많이 보입니다. 얼마전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일부러 방생해놓은 다람쥐들이 많이 사라졌다고 하면서 그 이유가 길고양이나 먹이 부족, 그리고 단단한 토양이라는 이유를 들더군요..
장마비가 내린 후 폭염이 계속되던 어느 일요일. 산행도 아니고 여행도 아닌 용산국립중앙박물관을 찾기로 했습니다. 소중하고 귀한것은 늘 가까이 있는 법인데 그동안 산으로 들로 지방으로 여기저기 다니다가 요즘같이 더운 날 시원하게 냉방시설이 잘 되어있으니 더위를 피하기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