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계획했던 새를 보지 못하고 결국 근처에 있는 미생의 다리를 찾아가기로 한다. 예전 두어번 다녀오긴 했지만 번번히 물이 빠지거나 늦은 저녁이거나 해서 딱히 찍을 풍경이 맘에 들지 않았는데 물론 이번에도 만조가 되려면 꽤나 긴 시간이 지나야할 터 결국 그 때문에 3번이..
오래전 함께 지내던 반려동물 공주. 무지개다리를 건넌지도 벌써 6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공주에 대한 그리움은 진하게 남아있다. 3개월 어린 강아지를 키우기 시작하면서 주변의 길고양이에게도 관심이 가게 되고 로드킬 당한 어린 고양이를 묻어주면서 더더욱 길위의 생명에 대한 안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