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표현에 따르면 낚시하자고 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난다고 하는 제가 작년 여름 우연히 찾았던 소무의도에서 적당히 큰 눈먼 우럭을 잡아 어설픈 매운탕도 끓여먹었던 기억이 나서 은근슬쩍 소무의도 낚시얘기를 했더니만 지체할것없이 가보자고 합니다. 마침 물때도 그닥 나..
이곳 소무의도를 처음 찾아갔던 날은 온통 안개가 잔뜩 낀 흐린날씨였다. 처음이나 두번째 찾아간 오늘도 내 목적지는 바닷가 방파제였지만 오늘의 맑은 날씨는 함께 한 사람에게는 보다 깨끗하고 맑은 풍경을 담을 수 있는 날이기도 한 기대가득한 청명한 날씨였다. 아침일찍 서둘러 출..
올해 몇번이나 찾아갔는지 기억도 나지않을 만큼 인천공항철도를 타고 떠난 영종도. 늘 공항철도(이하 공철)를 타고 다닐때 열차안에 붙어있는 소무의도 사진을 보고서 언젠가 가봐야지 하면서 늘 다른곳을 둘러보기 일쑤. 결국 그가 먼저 제안을 한다. 낚시를 좋아하는 내가 소무의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