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메밀꽃에 취한듯 종일 걸어도 즐거웠던 날
가을로 접어들때 피는 하얀 꽃을 보고왔습니다. 평창 메밀꽃축제의 마지막날(2018. 9. 9) 예전에는 여행하는 습관이 보통의 사람들이 움직이는 시간보다 나름 두어시간 일찍 출발하곤하지만 요즘은 이래저래 여유롭게 시작하는 편이 된듯합니다. 평창에 도착해 축제장으로 가는 길. 길가 육교에 붙어있는 작은 현수막을 보니 노란코스모스밭으로 가는 길이라는 화살표와 글귀가 보입니다. 이래저래 천천히 둘러보자 맘먹었기에 그곳으로 가는길.... 200미터만 가면 나오는줄 알았는데...주변을 돌아봐도 꽃밭은 보이지않고 건물 뒷편에 빼꼼히 노란빛이 얼추 보이고, 그곳이 노란코스모스꽃밭~! 도착한 노란코스모스 꽃밭은 생각보다는 넓게 마련되어있었지만 딱히 이곳을 찾아오는 사람들은 그리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외진 곳. 어..
2018.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