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봄날 유리창나비의 작은 섬에서 반영놀이~
나비 사진을 찍기 시작하면서 해마다 봄이 되면 꼭 보고 싶은, 꼭 봐야만 하는 나비가 유리창나비가 되었습니다. 몇차례 찾아가 그 모습을 담아왔지만 그때마다 컨셉을 바꿔 다른 모습으로 남겨보려합니다. 오늘의 유리창나비 컨셉은 임도 한 가운데 물웅덩이 가운데 놓여진 작은 돌, 누군가는 밟고 지나갈 돌맹이이지만 유리창나비에게는 작은 섬같은 곳. 그 곳에 앉은 유리창나비의 반영입니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지면에서 3cm나 될까.....한 위치이다보니 이 모습을 찍기위해 바닥에 바짝 엎드려봅니다. 물기가 있는 곳이니 최대한 옷이 젖지않게 나비의 움직임에 따라 나도 함께 움직이니 아흐...팔꿈치가 마이 아파요~~~ 나비와 소통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을때가 있습니다. 오도카니 작은..
2020.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