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7번국도를 타고 내려가다 보면 만나게 되는 많은 공원들. 울진을 지나 영덕 해안가에도 어김없이 해맞이 공원이 있었다. 뭔가 특별한것이 있을거라는 기대감과는 다르게 작은 컨테이너 박스의 매점과 벤취 몇개만이 있고 해안가를 향한 계단만이 보일뿐이었다. 너무나 더웠던 날...
전날 빗방울이 떨어져서 여행길이 빗길로 변하면 어쩌나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아침부터 햇살이 쨍하다. 선크림 듬뿍 발라주고 일단 나서본다. 울진에 도착해서 제일 처음으로 찾았던 망양정. 조선 숙종 임금이 관동팔경 중 그 경치가 으뜸이라고 했다는데 과연 숙종임금은 이곳에 정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