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날 잠깐의 시간을 이용해 서울 송파은행나무길과 올림픽 공원을 다녀왔습니다. 해마다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길을 볼 수 있는 이 곳은 10월의 마지막날에 찾았을때에는 조금은 이른 모습이었습니다. 아마도 11월 초순이면 노란 은행나무물결을 볼 수있을 듯 합니다. 송파은행..
주말 잠시 다녀온 올림픽 공원. 이제 이곳도 봄이 서서히 찾아오는 듯 했습니다. 이곳에는 예전 어감이 좋지않았던 왕따 라는 이름대신 나홀로나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올림픽공원의 상징적 의미가 된 커다란 측백나무가 있습니다. 몇년전에만 해도 나무를 지탱하는 줄도 없었고, 한때..
청딱따구리 수컷 ⓒ 느리게 천천히 걷기 / 저작권자의 허가 없이 사용할 수 없습니다.
명절연휴의 마지막 날, 고니를 보러 두물머리를 찾았지만 어디로 갔는지 몇마리 보이지 않아 어디로 갈까 싶다가 찾은 올림픽 공원. 이곳에서 우연히 아름다운 앵무새를 보게 되었습니다. 산수유길에서 새를 기다리던 중 하늘을 날아가는 세마리 커다란 새의 울음소리와 세상에서 처음 ..
해마다 겨울이 되면 떠나는 춘천으로의 빙어낚시도 지난 주말로 조금은 이른 마무리를 했습니다. 마지막 출조임을 알았는지 얼음 위 위치 선정이 좋아서 심심할 틈도 없이 빙어를 낚아 총 3번에 걸쳐 주변분들에게 나눔을 할 수가 있었네요. 이곳을 찾아 온 가족단위 분들은 생각보다 그..
올림픽공원을 찾아간 날 우연히 길 옆 나무에서 오색딱따구리 수컷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딱따구리목 딱따구리과에 속하는 흔한 텃새로 수컷은 머리부분이 붉은 색이고 암컷은 붉은색이 없는것이 특징입니다. 무엇인가 나무에 붙어있는 것에 온 정신이 팔린듯 꽤 오래동안 머물러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