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가볼만한곳(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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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로고루 일몰
몇년전 해바라기 가득한 풍경을 보기 위해 찾아갔던 곳. 이번에는 근처를 지나가다 해질무렵 일몰을 보기위해 찾아가보니 때마침 청보리가 파릇파릇 바람결에 일렁이는 풍경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처음 마주하는 풍경에 사진보다 눈으로 보는 주변의 모습들이 훨씬 아름다웠지만 카메라를 든 손이 덜 민망하게 몇장 담아본 호로고루의 일몰풍경입니다. 사진을 찍고 컴퓨터 화면으로 사진을 보니 분명 렌즈와 카메라에는 먼지가 없었는데... 사진에 작은 점들이 많이 보여 당황스러웠답니다 ㅎ 알고보니 그날 현장에 날벌레가 무수히 많아 손사레를 치며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2023.05.26 -
연천 호로고루의 노란물결 해바라기꽃밭에서~
주말 반짝 해가 비치는 날. 눈부시게 노란 물결이 일렁이던 연천 호로고루 해바라기밭을 가보게 되었다. 몇 해 전 신라 마지막 왕 경순왕릉을 둘러보며 무심코 지나쳤던 호로고루. 2014년부터 매년 평화통일을 기원하며 호로고루성지에 해바라기를 심어 통일바라기 축제가 열렸지만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축제가 취소되었다고 한다. 실제 이곳을 찾았을 때도 오전 9시부터 입장하는 사람들의 방문자 기록을 남기라 하지만 이미 그전에 입장한 많은 사람들이 있어 효과적인 방역이 되었을까 의문이었다. 오전 9시 이전에 입장했다가 중간 렌즈를 바꾸기 위해 주차장에 다녀온 후 방문자 기록을 남기고 입장했다. 모두 마스크를 쓰고 개인방역에 신경을 쓰는 모습이 이젠 익숙해질법도 하지만 언제쯤 마스크에서 자유로워질지.... 모든 사진은..
2020.09.17 -
신라 왕들 중 유일하게 신라에 잠들지 못한 마지막 왕 경순왕릉을 가다.
경순왕릉. 신라의 마지막 왕이었던 경순왕이 영원히 잠들어 있는 곳. 연천군을 지나면서 만나는 갈색표지판에 경순왕릉이라는 글자가 눈에 띄입니다. 예전부터 한번은 가보고싶었다며 지체없이 그곳으로 방향을 바꿉니다. 경순왕릉은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 입장이 가능합니다. 조금..
2018.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