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하늘이 놀랍도록 맑고 화창한 날씨였습니다. 요근래 미세먼지로 인해 시계가 불투명한 날이 이제는 정상적인 날씨로 여길만큼 살아왔는데 주말 이른 아침 빼꼼 열어둔 베란다 문틈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구름과 파란 하늘이 집에만 있는것은 이 좋은 날씨에 대한 예의가 아니..
모처럼의 외출을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몇년전 다녀온 경기도 시흥의 관곡지로 향해봅니다. 해마다 피는 연꽃으로 유명해진 곳 중 하나인 이곳을 찾아가는 길, 날은 흐리지만 가는 내내 룰루랄라 신이 납니다. 사실 3주전 홀로 관악산 산행을 했다가 정상을 찍고 하산하는 길 건조한 바..
해마다 연꽃이 필때면 둘러보던 곳이 두물머리와 세미원이었는데 올해는 많은 사람들로 인해 유명해진 관곡지를 둘러볼 기회가 생겼네요. 사실 이곳은 아침저녁으로 출퇴근하는 코스여서 늘 볼때마다 어떤곳일까 궁금하기도 했답니다. 더위가 살짝 무섭기는 했지만 경험하지 못한것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