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흰나비의 사랑~~
직접 보니 그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었던 풀흰나비. 흰나비의 모습에 카키색 무늬가 얼룩덜룩해서 붙여진 또 다른 이름은 예비군나비라고도 한다네요. 몇년전부터 사진으로는 봐왔지만 직접 내 카메라로 담아본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운이 좋게도 풀흰나비의 짝짓기까지 담게되는 행운이 있었던 날이었습니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한편에서는 짝짓기를 마친 풀흰나비 암컷이 산란을 하는 장면도 보입니다. 한 곳에 여러 개를 낳는 것이 아닌 이곳저곳으로 다니며 산란을 하는 것으로 보아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하는 행동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 다른 한켠에서는 유난히 깨끗해보이는 암먹부전나비의 짝짓기도 보입니다. 앉아있는 곳의 배경이 예쁘니 한장 찍어봅니다.
2020.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