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산(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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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아차산 산행과 일몰~
날이 더워지기 시작하면서 산행을 하자는 말을 꺼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더위에 워낙 약한 체질이라 조금만 움직여도 다른 사람들의 곱절은 땀을 흘리는 탓에 기운 떨어지고 모양 빠지고(?) 그러다보니 여름 산행은 가급적 자제하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예외인 곳이 하나 있답니다. 서울 광진구와 중랑구, 구리시에 걸쳐 있는 아차산인데요. 아차산이라는 말을 입 밖으로 내는 순간부터 맘이 아련해지는 곳... 이곳은 저와 14년을 함께 했던 공주가 영원한 휴식을 하고 있는 곳이기도 해서 산행이 아니더라도 자주 찾아오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블친님께서도 아마 자주 접한 글이라 아실거에요. 아차산은 해발 287m의 야트막한 산으로 산세가 험하지 않아 천천히 등산로를 오르면 한강과 서울 시내가 한 눈에 보이는 전망이 좋은 곳으로..
2016.06.03 -
망우산,용마산,아차산을 거쳐 약 5시간의 산행~
등산화 선물받고 산행시작한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가물가물해진다. 새 등산화 신고 처음 갔던 강촌 봉화산, 북한산과 자주가던 운길산, 북한산 둘레길은 열손가락 넘치게 갔던거 같은데 다시 가도 늘 새로운 길같은 느낌. 봄이 더 무르익으면 봄꽃맞이하러 다시 가봐야할 듯 하다. 아주..
2013.03.19 -
3월 아차산 산행^^
토요일 오전 잠시 외출을 하고..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하늘은 저녁처럼 캄캄하고 비가 올 듯.. 서둘러 집에 오니 온통 누런빛이다.. 와........황사다.. 일요일도 최강의 황사가 올 예정이라는데.. 아차산 갈 예정인데 취소해야겠구만... 그러나..일요일 햇살이 너무도 찬란했다.. 집에만 있기..
2010.03.21 -
아차, 용마, 망우 3개의 산을 가다 ㅎㅎ
아침 11시 반부터 산행(?)아니 산책 시작.. 첨엔 아차산 정각사입구에서 살짝쿵 시작. 뭐 동네분들이 산책다니는 코스라고 했다. 지난번에 올라갔던 길이 아닌 몇년전 혼자 산책다닐때 다녔던 길이라며 아는 사람만 다니는 길로 나를 인도하다. 우거진 나무길로 청설모도 보이고 이름모를 새들도 보이고.. 공기가 너무 좋아서 며칠째 내 머리를 쪼던 편두통도 잊어 버렸다. 사람들 많이 오고가는 등산로에서 쇼를 했다..ㅋㅋ 망우산 자락 망우리 공동묘지라는 곳도 보이고.. 용마산 정상 1,000미터라는 이정표도 보여서 으악~~~ 나름 올라가니 200미터 올라온 거란다..ㅎㅎ 이제 아무곳이고 들이댄다. 그러면 사진사는 당근 찍어주고.. 디게 힘들었는데 뭐가 좋아서 웃고 있었지? (힘들어서 헤~~할때 란다) 아직도 쌓고 ..
2009.10.25 -
아차산..
아차산 정상에서 바라본 한강 나중엔 경사도 70도가 되보이는 저 길을 내려가야 한다고 해서 깜짝 놀랬지만 그래도 잘 내려갔다는거..ㅎㅎ 처음으로 느껴본 높은곳에서의 시원한 바람. 이래서 등산이라는 걸 하는구나 하고 느낀 날.. 이곳으로 오기전 정상 어느 한적한 곳에서 얼린 막걸..
2009.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