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33중 1위인 선재도와 아름다운 십리포해변
이른 아침 구봉도 전망대를 들러본 후 영흥도를 향해 다시 출발해본다. 영흥도는 오래전 2011년도에 14살 노견이었던 울 똥강아지와 함께 짧은 나들이를 한 작은 추억이 어린 섬이다. 영흥대교를 넘어 가는 길. 파란 하늘과 어우러진 영흥대교의 모습에 저절로 환호성이 나온다. 꺄아~~~~ 좋다고 참새처럼 쫑알거리는 날 보고 흐믓해하기도 하고. 영흥도라는 이름의 유래는 옛날 중국에서 오던 배가 풍랑을 만나 암초에 무딪혀 파손되는 바람에 침몰직전에 있었는데 거북이 한마리가 나타나 구멍을 막아 육지로 인도해주었다고 한다. 그 뒤 신령이 도와준 섬이라하여 영흥도라 불리게 되었다고. 영흥도에서 제일 유명한 해수욕장인 장경리해수욕장을 찾았다가 그저 한바퀴만 휘~ 돌아보고는 십리포해수욕장으로 향한다. 부지런한 사람들이 ..
2018.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