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대왕암공원과 슬도(瑟島)
경주 읍천항 주상절리를 돌아본 후 바닷길을 달려 울산 대왕암공원을 들러보기로 합니다. 대왕암공원에는 신라시대 삼국통일을 이룩했던 문무대왕의 왕비가 죽은 후 문무대왕을 따라 호국룡이 되어 울산 동해의 대암 밑으로 잠겼다는 신비한 전설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감은사지와 문무대왕릉에 이은 스토리텔링이 필요한 것이 아니었을까 싶은 느낌을 가지게 됩니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대왕암공원은 주말에는 주차요금을 받지만 주중은 무료이더군요. 가끔 주중여행의 좋은 점인가 봅니다. ㅎ 작은 등대와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조형물을 배경으로 펼쳐진 푸른 하늘이 고마운 날입니다. 1906. 03. 24 최초점등을 한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울기등대(우측) 우리나라 동해안 최초의 등대로서 울창..
2021.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