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전 귀요미 동박새를 아주 짧은 시간 만난 것이 못내 아쉬워 이른 아침 다시 가보기로 한다. 하지만 아무리 기다리고 기다려도 오지 않는 그대. 결국 맘을 접고 주변의 다른 새들과 눈 맞춤을 하다가 돌아온 아쉬운 날. 그곳에서 조금 떨어진 수많은 대포부대 틈에 잠시 섞여 안부인사도 주고받으며 동박새에 대해 물어보니 아직 있을 텐데... 하는 얘기. 하지만 보이지 않으니 이곳에서 다른 목적지까지 약 80킬로미터. 천천히 출발해봅시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쇠딱따구리 옹골차게 붙잡은 나뭇가지에 귀여운 외모와 어울리지 않는 날카로운 발톱 이날 수많은 까마귀들이 날아왔는데 그 틈에 먹잇감을 하나 얻은 갈매기를 열심히 추적하는 까마귀. 결국 떨어뜨렸다. 쇠박새 흰비오리 장소를 옮겨 다시 지루..
겨울이면 자주 찾는 곳인 올림픽공원에서 만난 오색딱따구리, 청딱따구리, 쇠딱따구리 등 딱따구리들의 모습입니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오색딱따구리 오색딱따구리가 무엇인가 먹거리를 물어와서는 나무 옹이에 숨기려는 듯 분주히 움직입니다. 청딱따구리 수..
겨울이 되면 찾아가는 우리들만의 힐링장소. 근 일년여 만에 찾은 그곳에서 만난 새들의 모습입니다. 나무발발이 국내에서 그리 흔하지 않은 겨울철새라고 합니다. 요즘 새사진을 찍는 분들에게 귀염을 많이 받는 새라고 하는데 우리만의 놀이터에도 나타나 잠시 즐겁게 사진을 담을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