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육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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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홀리기
오전 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잠시 인천의 한 공원에서 포란 중으로 알려진 새를 보기위해 찾아가다. 사진을 클릭하면 새가 커집니다. 오후 3시가 지났음에도 여전히 지열은 뜨겁고 나무 그늘에서 포진 중인 삼각대 부대가 어느새 이동을 하길래 따라가보니 어느새 소나무 높은 가지 위에 앉는 새홀리기. 처음 도착했을때 삼각대가 설치된 곳이 너무 멀어 이곳의 포토라인은 이정도인가? 싶어 난감했는데 포토라인은 無. 날이 뜨거우니 그늘에 있었던 상황. 어느새 새가 날아들자 모두들 그곳으로 가기 바쁘다 ㅎ 이 컷을 끝으로 다시 훌쩍 날아가버리고.... 오늘 하루가 마무리되는가 싶게 두어 시간 가까이 아무런 움직임도 없었더랬는데~ 다시 둥지 부근의 소나무로 날아든 새홀리기 맨몸(?)으로 돌아온 새홀리기 덕분에 그..
2021.07.27 -
아름다운 목소리의 대명사 미사리 꾀꼬리(黃鳥)
국내에서는 흔한 여름철새다. 5월 초순에 도래해 번식하고, 9월 하순까지 관찰된다. 서울시 보호 야생 생물 대상종이다. 곤충을 주식으로 한다. 땅에 내려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 번식기에는 아름다운 울음소리를 내며 일정한 세력권을 갖으며, 둥지는 수평으로 뻗은 나뭇가지 사이에 밥그릇 모양으로 늘어지게 만든다. 5월에 번식하며, 한배 산란수는 3~4개다. 포란기간은 18~20일이다. 고구려 유리왕의 「황조가(黃鳥歌)」가 나오는 새가 바로 꾀꼬리. 학창시절 한문과 함께 달달 외우던 싯구 중 하나였었네요. 펄펄 나는 꾀꼬리 翩翩黃鳥 암수 서로 정답구나. 雌雄相依 외로운 이내 몸은 念我之獨 뉘와 함께 돌아갈꼬. 誰其與歸 꾀꼬리는 여러 가지 이름이 있는데 황조(黃鳥) 외에도 황율류(黃栗留), 황유리(黃流離), 이황..
2020.06.10 -
우중(雨中)후투티 육추 현장
간간히 안개비가 내리던 주말 많은 생각과 망설임끝에 생김새가 특이한 인디언추장새로 불리는 후투티가 육추를 하는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날은 흐리고 개인적으로 카메라 ISO를 많이 올리지않는데 어쩔수 없이 올리고 올리고.... 이날 찍은 사진은 결과적으로 노이즈가 상상을 초월하고 어찌되었던 찍어온 많은 사진들을 버리고 또 버리고.... 그중 몇 장만 추려 올려보려합니다. 현장에서 블친님을 만나게 되었네요. 새사진을 전문으로 찍으시는 분이라 많은 도움도 받고 다음번 멋진곳으로의 초대도 강제적(?)으로 요청해 받게 되었습니다. 만나뵙게 되어 정말 반가웠습니다. 또 다른 분께서는 따뜻한 커피와 간식도 나눠주시고 소소하게 많은 도움을 받았던 날이었네요.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조금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울 엄마..
2020.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