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푸른부전나비(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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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푸른부전나비. Celastrina sugitanii (Matsumura, 1919)
나비 찾아 도착한 계곡에는 이미 많은 꽃들이 사라진 상태. 그럼에도 예년보다 빠르게 핀 꽃들의 소식을 늦게 접한 분들이 여전히 찾아오고... 몇 해 전 군락을 이뤄 곱게 피었던 금붓꽃이 다시 하나 둘 그 모습이 보이는 계곡. 목표종 나비가 나타나지 않는 지루한 시간 잠시 펄럭이며 내려앉은 멧팔랑나비. 산푸른부전나비. 지난 주말 잠시 다녀온 수리부엉이 육추현장. 아쉽게도 성조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회색털뭉치 유조 한 마리가 자리를 지키고 있었음. 아마도 성조는 주변에 있었을 텐데 보이지 않으니 이렇게 유조만 바라보고 옴. 무럭무럭 잘 자라거라~~
2023.04.18 -
봄날의 나비~ (유리창나비, 산푸른부전나비, 푸른부전나비)
봄이다. 절간 마당의 명자나무 꽃도 피기 시작했고 햇살 바른 곳 축축한 곳으로 나비들이 내려앉는다. 푸른부전나비 날개 윗면으로 푸른부전나비와 산푸른부전나비를 구별할 수 있겠지만 쉽게 날개 윗면을 보여주지 않는 나비이고 윗 날개의 점이 한방향으로 가지런하게 쭉 빠진 모습이거나 아랫 날개의 점 배열이 일정하다면 일단은 푸른부전나비로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왼쪽 푸른부전나비 오른쪽 산푸른부전나비 1번과 2번 무늬로 구별하기도 한다. 6일 만에 찾아가 다시 살펴본 애호랑나비 알. 알이 더 커진 것 같기도 하고 부디 온전하게 건강하게 애벌레로, 번데기로 자라서 내년 봄에 아름다운 애호랑나비로 나타나 주길~ 산푸른부전나비 계곡 중간 물기가 축축한 곳에는 산푸른부전나비와 푸른부전나비가 함께 날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
2022.04.21 -
푸른부전나비와 산푸른나비 ~!
부전나비과 부전나비아과 학명 Celastrina argiolus (Linnaeus, 1758) 3월 하순~10월 연 수 회 발생 도서 지방을 포함하여 남한 각지에 널리 분포한다. 우리나라 나비박사 석주명선생이 나비이름에 대해 저술한 책, "조선나비이름의 유래기"에 따르면 프른부전나비(Lycaenopsis argiolus) 영명으로 holly blue라고하느니만큼 고상한 푸른빛이다. 동양에서 가장 많은 푸른부전이라면 이것임으로 이 종류가 푸른부전의 대표접이라고 할 수있겠다. 일본명도 대표적 명칭으로 되어있다. 라고 쓰여져있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산길을 천천히 걸으며 만나는 나비들이 반갑다. 긴 겨울을 용케 버티고 날아다니는 청띠신선나비와 뿔나비, 네발나비까지~ 거기다 이제 갓 발생한 ..
2022.04.14 -
산푸른부전나비
산푸른부전나비. 부전나비종류는 워낙 많기도 하고 동정포인트도 세분화되어있어 그 이름을 명확히 하기가 어려운 종류라고 하네요. 산푸른부전나비인지 푸른부전나비인지 전문가들도 구별하기가 어려운 나비라고 합니다. 꽤나 작은 크기의 나비이고 특별할것도 없는 외모라 부주제로 빛망울을 이용해 찍어보기로 합니다. 포스팅 된 사진의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모든 사진은 본인의 허락없이 사용을 금합니다.
2020.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