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봉산 개나리 노란빛에 취해 시간가는줄 모르다가 근처 서울숲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근래 보기 드물게 하늘이 파랗게 물들어 있었습니다. 바람은 차가웠지만 씩씩하게 서울숲으로 가는 중 이곳에 가면 무척이나 좋아할 그 무엇인가가 있다고 합니다. 서울숲으로 오는 길 저멀리 아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