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10월 22일) 물안개를 보기위해 두물머리에 도착한 시간은 새벽 5시 40여분이었다. 일출이 시작되기엔 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한 탓에 어두컴컴한 두물머리주변을 돌아다녀보았다. 느티나무 주변에 무속인들이 무슨 행사를 하고 갔는지 시큼한 술냄새가 물씬 풍기는데, 순간 이..
남양주와 양평을 잇는 남한강 자전거길. 중앙선 팔당역에서 능내역~북한강철교~양수역을 지나 신원역~아신역~양평역으로 뻗은 이 자전거길은 예전 중앙선이 다니던 철길을 중앙선 복선화에 따라 남겨진 기존의 폐철교를 자전거길로 만들어낸 코스로 예전 철길로 이어지던 시절부터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