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은사홍매화(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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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은사 홍매화, 그 꽃향기 속 동박새~!
두 번째 봉은사 방문. 일주일 전보다 매화향이 더욱 그윽해졌습니다. 활짝 핀 홍매화에 날아든 동박새. 아주 잠시 분홍 팝콘 속의 달콤함을 찾아 날아든 동박새. 그 흔적을 남겨봅니다. 봉은사의 노란 산수유도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습니다. 코끝으로 진한 매화향이 느껴지니 가슴으로 봄이 훌쩍 들어오는 듯합니다. 봉은사 영각 뒤편 작은 홍매화 나뭇가지에도 붉은 매화가 피어납니다. 유난히 붉었던 홍매화. 어느새 홍매화 속에 들어온 동박새 두 마리. 이곳을 찾은 이들의 관심이 잠시나마 집중됩니다. 몽글몽글 팝콘 같은 홍매화 속 동박새 봉은사의 홍매화에서 진한 서울의 봄을 느껴봅니다.
2021.03.10 -
도심의 봄, 봉은사 홍매화가 피었습니다.
서울에 찾아온 봄. 도심 속 사찰 봉은사에 향기로운 매화향이 가득합니다. 홍매화가 피어있는 봉은사 영각 주변은 올해도 주변 상황이 그리 맑지 않습니다. 지난해에는 가이드라인이 쳐있더니만 올해는 주변이 모두 돌과 흙으로 지저분한 것으로 보아 공사 중으로 보입니다. 잠시 들러본 봉은사는 마침 점심시간이었는지 공사차량이 멈춰있었나 봅니다. 사진을 나름 찍고 움직이려니 포클레인이 공사를 진행하더군요. 봉은사 입구와 영각 주변은 매화향이 그윽해 후각을 행복하게 해 주었지만 영각 주변에서의 시선은 복잡하기만 합니다. 그럼에도 서울에 봄을 느끼게 해주는 향기로운 매화향이 가득한 봉은사. 이제 정말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 듯합니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2021.03.05 -
서울의 봄 봉은사 홍매화
온통 세상이 먹통이 되버린 기분입니다. 마스크를 하고 외출을 하게 되면 고작 코와 입을 막았을뿐인데 눈이 보이지도 귀도 들리지 않는 착각에 빠집니다. 그저 하루빨리 이 감옥같은 세상이 평화롭게 바뀌길 바랄뿐이네요. 답답한 마음에 서울에서 아름다운 홍매화를 볼 수 있는 곳 중 ..
2020.03.14 -
서울의 봄, 봉은사 홍매화가 피었습니다.
서울에도 봄이 찾아왔습니다. 봉은사 홍매화가 그 붉은 꽃망울을 터뜨리고 향기로운 매화향을 사방으로 흩날리고 있었습니다. 지난 3월 2일 미세먼지로 뿌옇게 변한 하늘을 원망하며 외출을 자제하라는 안내문자에도 불구하고 활짝 핀 홍매화를 보기 위해 서울 봉은사를 찾았습니다. 하..
2019.03.04 -
서울 봉은사 홍매화에서 봄을 느끼다~
서울 봉은사를 다녀왔습니다. 서울 강남 코엑스 앞에 이렇게 커다란 사찰이 있을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 신기하기도 했지만 얼마전부터 사진 카페에 홍매화 사진이 열심히 올라오는걸 보고 한번쯤 가봐야하겠다는 생각이 들게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미 봉은사 홍매..
2016.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