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가 몰아치던 휴일 춘천으로 향했다. 지난번에는 다른분들과 함께였지만 이번에는 오롯이 두 사람만이 춘천으로 가는 연례행사랄까.. 늘 출발하던 시간보다 한시간 빠르게 일정을 잡았지만 두시간 남짓을 달려야하는 결코 짧지않은 길이다. 그런데 이런.. 새벽 5시에 일어나 창밖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