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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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숨은벽 그 시원한 풍경속으로~
몇 해 전 북한산 백운대를 올랐던 적이 있었습니다. 둘레길을 걷겠다고 등산화에 티셔츠만 덜렁 챙겨서 왔다가 백운대를 가게 될줄이야... 땀을 뻘뻘 흘리며 오른 그 곳에는 아직도 기억에 남는 수많은 날벌레들. 날벌레 때문에 백운대 정상에서 인증샷을 찍을 때 얼굴에 못생김을 담고 ..
2016.05.27 -
다시 찾아가 본 북한산 숨은벽의 비경~
몇년전 산악회 회원들과 함께 갔었던 숨은벽을 다시 가보게 되었다. 그때는 늦가을, 알록달록 단풍들이 남아있어서 아름다운 풍경을을 보며 감탄했던 기억이 있었는데 겨울의 끝자락 아직은 잔설이 있고 앙상한 나뭇가지 사이로 꾸미지 않은 북한산의 민낯을 볼수 있다는 생각에 더욱 ..
2015.04.09 -
다리가 풀리고 눈물이 찔끔났던 북한산 등반기 2
1편 백운대 오른이야기에 이은 하산길~~ 눈물을 머금고 올랐던 백운대정상은 올라올때는 맑았던 날씨가 정상에 오르자 구름이 낀 흐린날씨가 되버려 쨍하게 맑은 모습은 아니었다. 다시 봐도 아찔하기만 하다. 정상에서 바라본 바위에 망원을 한껏 당겨 찍어보니 아무런 줄도 없이 등반..
2012.10.05 -
극기훈련 같았던 북한산 등반기 1
등산이라고 하면 내 기준으로 둘레길이나 사부작 사부작 다니고 적당한 고개마루 넘다가 숨이 턱에 차면 잠시 쉬었다 갈수 있는 쉼터하나쯤 나오는 어쩜 내게 딱 맞는 운길산 수종사 가는길 정도가 맞는지도 모르겠다. 등산이라고 할 정도의 활동도 없었을 뿐더러, 몇해 전 사준 등산화..
2012.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