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병아리풀, 아직은 이른 물매화, 왜솜다리 ~
8~9월에 꽃이 피는 작디 작은 한해살이 풀. 병아리풀이라는 이름은 작고 귀여운 모습을 병아리에 비유한 이름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얕은 산비탈에서 작고 귀여운 병아리풀과 눈 맞춤하던 시간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사진이다. 피기 시작한 병아리풀은 크기가 손가락 한마디부터 길어야 10센치가 채 되지않는 자그마한 풀. 이제 한두송이 피기 시작한 물매화 계곡을 빛낼 정도로 피려면 추석즈음이 되어야 할듯~ 가드레일 너머 성급하게 핀 몇송이의 물매화를 한껏 당겨 찍어보고~ 누구나 담을 수 있는 곳에 핀 물매화도 담아보고~ 하지만 계곡으로 내려가는건 여전히 어렵기만 하다. 사찰로 오르는 길 절개지에 핀 왜솜다리. 병아리풀만 담아주기에는 자꾸만 눈길을 잡아 끄니 너도 한번 찍어줄께^^
2021.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