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10월 22일) 물안개를 보기위해 두물머리에 도착한 시간은 새벽 5시 40여분이었다. 일출이 시작되기엔 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한 탓에 어두컴컴한 두물머리주변을 돌아다녀보았다. 느티나무 주변에 무속인들이 무슨 행사를 하고 갔는지 시큼한 술냄새가 물씬 풍기는데, 순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