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 휴가일정의 시작은 목포로 정하고 새벽일찍 출발해 난생처음 가보게 된 목포, 말그대로 서울을 떠나 피서(避暑)가 아닌 피 서울을 하게 된셈이다. 여행내내 인터넷으로 접한 서울의 기온은 내가 다니던 지역보다 몇도는 더 높았던 것으로 안다. 하지만 유난히 더위에 약하고 땀..
1편 백운대 오른이야기에 이은 하산길~~ 눈물을 머금고 올랐던 백운대정상은 올라올때는 맑았던 날씨가 정상에 오르자 구름이 낀 흐린날씨가 되버려 쨍하게 맑은 모습은 아니었다. 다시 봐도 아찔하기만 하다. 정상에서 바라본 바위에 망원을 한껏 당겨 찍어보니 아무런 줄도 없이 등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