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방부전나비(5)
-
익산미륵사지와 국립익산박물관, 붉디 붉은 남도 꽃무릇
익산 주변을 지날 때면 빼놓지 않고 들러보는 곳. 익산미륵사지와 국립익산박물관입니다. 20년의 복원사업 끝에 미륵사지 탑이 복원되었지만 개인적으로는 큰 감흥이 없어 초반의 감동과는 다르게 시큰둥 인증사진만 찍게 됩니다. 2019년 복원 후 공개된 미륵사지 20여년의 보수끝에 모습을 보인 국보 제11호 익산 미륵사지 석탑 여름 여행을 다녀온 후 다시 며칠이 지나고 이번엔 익산으로 미륵사지석탑을 보기위해 출발해봅니다. 2017년 익산 미륵사지 방문기 클릭 백제 무왕때 창건한 미륵사지 석탑은 국보 제 11호로 현 miyoung-24.tistory.com 국립익산박물관에 들어서면 의례히 자연스럽게 발길이 머무는 곳. 왼쪽 : 왕궁리유적 오층석탑 사리병 오른쪽 : 왕궁리유적 오층석탑 금제 사리상자 왕궁리유적 오층..
2023.09.27 -
남방부전나비 변이
극남부전나비와 암먹부전나비 남방부전나비들이 혼재된 곳. 오늘의 주인공은 분명 극남부전나비인데 나비들 중 무늬가 다른 나비가 보입니다. 얼핏 오늘의 목표종이었던 극남부전나비의 변이가 아닌가 싶어 찍고보니 살짝 크기도 극남부전나비보다 큰것으로 보아 남방부전나비의 변이로 보여집니다. 날개 다른 쪽은 살짝 우화부전의 모습이어서 근처에서 크게 멀리 날아다니지 못하더군요.
2022.10.07 -
부전나비와 넓은띠녹색부전나비, 남방부전나비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어느날의 오후 일기예보상으로는 비가 내리지않거나 내리더라도 잠시 여우비처럼 내린다해서 찾아갔지만 그곳에 도착하기 불과 몇킬로미터부터 앞이 보이지않을 정도로 내리는 비. 결국 차안에서 내리는 비를 바라보다가 잠시 비가 그치자 근처에서 날아다니는 부전나비라도 담아볼겸 넓직한 무덤가를 헤매다 찍은 나비들이다. 흔하다면 흔하지만 자세히 보면 예쁜 나비... 부전나비라는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아직도 잘못 알려진 것들이 많다. 나비도감에서조차 부전이란 단어를 여자아이들이 차는 노리개라고 표현한것들이 많다. 실제 이 나비 이름을 지은 석주명선생의 글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부전이라는 단어가 달리 쓰였다는 것을 알것이다. 우리나라 나비박사 석주명선생이 나비 이름에 대해 저술한 책, "조선 나비 이름..
2022.08.16 -
암붉은점녹색부전나비와 남방부전나비
암붉은점녹색부전나비 부전나비과(Lycaenidae) 녹색부전나비아과(Theclinae) 학명 Chrysozephyrus smaragdinus (Bremer, 1861) 도서 지방과 서해안 지역을 제외한 지리산 이북 지역에 국지적으로 분포하며 6-7월에 연 1회 발생한다. 졸참나무 숲 속에 살며 주로 오전에 활동하는 나비 (2021. 07. 강원) 강원도의 깊은 산속 임도에서 아주 잠깐 그 모습을 보여주고 날아간 나비. 자료를 남겨놓는 의미로 올려본다. 남방부전나비(Zizera maha) 부전나비과(Lycaenidae) 부전나비아과(Polyommatinae) 학명 Zizeeria maha (Kollar, 1848) 4~11월 연 3~4회 발생하는 나비이다. 석주명 박사의 "조선 나비 이름의 유래기"에는..
2021.09.16 -
두물머리와 집근처 공원에서 만난 나비~
얼마전부터 새끼손톱만한 나비를 찍는 재미에 빠졌습니다. 전에는 그저 풀밭을 날아다니는 흰나비겠거니 했던 나비가 알고보니 멸종위기의 나비이거나 보기 드문 나비인 경우가 있어 찍고나면 그 이름을 찾기에 바빠지는 경우가 있어 가뜩이나 시력이 떨어지는 참에 손톱만한 나비를 찾는것이 몹시도 신경이 쓰여지는 때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카메라를 들고 어딘가를 가게 되는 경우에도 늘 시선은 풍경보다 작은 나비를 좇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남방부전나비 정말 엄지손톱보다 작은 나비인데 이렇게 찍고 나서 컴퓨터로 모습을 확인해보면 참 예쁘더군요. 같은 남방부전나비인데 풀잎위를 자꾸만 앉았다 날아가길 반복하는걸 보면 아마도 알을 낳으려나 봅니다. 알을 낳을때 하는 행동이라고 하더라구요. 에공....부끄럽게도 나비들의 신방을 ..
2015.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