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떠나본 외연도 탐조길에 만난 다양한 새들~
2021년 5월 외연도에서 만난 새. 비록 다른 탐조인들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숫자의 새들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다음 기회의 초석이 된 의미 있었던 날로 생각해봅니다. (혹 새 이름이 잘못된 것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천여객터미널에서 아침 8시 배편으로 1시간 40여분 바닷길을 달려 도착한 외연도. 생각보다 더 작은 섬이지만 처음 만나게 될 새를 보기 위해 이곳저곳 분주히 무거운 카메라와 가방을 메고 근 20여킬로를 걸어 다닌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돌아오는 배편에서 어깨와 팔이 뻐근해짐을 느낍니다. 간편식을 챙겨갔지만 먹는 시간조차 아까워 견과류 시리얼바 한 개만 먹고 나름 열심히 돌아다녔습니다. 오전 9시 40여분에 도착해 오후 3시 50분 배로 나와야하는 시간인지라 마음이 바쁜 날. 하지만..
2021.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