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눈쇠올빼미(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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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눈쇠올빼미 2
Another day in January 2022.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2021년 12월의 금눈쇠올빼미 금눈쇠올빼미 2 지난가을 금눈쇠올빼미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접하고 다른 사람들보다 비교적 느지막이 금눈이를 보겠다고 나섰더랬다. 하지만 야행성인 금눈이의 특성상, 그리고 비교적 넓은 들판을 생활 반 blog.daum.net
2022.02.10 -
치명적 귀여움, 금눈쇠올빼미
지난해 말 해가 진후 그 모습을 보았던 금눈쇠올빼미. 다시 새해가 되고 얼마의 시간이 흐른 뒤 다른 장소에서 우연히 만난 금눈쇠올빼미. (나름 금눈쇠를 찾기위해 꽤나 애를 썼더랬다.) 예전의 화성처럼 자연적인 모습은 아니었지만 적어도 그의 입장에서는 조금 더 안전한 곳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여전히 그 치명적인 귀여움은 그대로였다. 차 안에서 한없이 기다리며 보니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자 경계를 풀고 앞쪽으로 종종 걸어 나오기도 하고, 어느새 눈에 졸음이 가득한 듯... 이내 선잠을 자는 모습에 자리를 뜨다. 며칠을 찾아가도 모습을 볼 수 있는 건 몇 초에서 수분 남짓... 어차피 근사한 사진으로 남겨놓을 환경도 아니고 거기다 요즘 핫한 쇠부엉이가 여기저기서 소식이 들리니 이곳이 열외가 된것이 다행이다 ..
2022.02.09 -
금눈쇠올빼미 2
지난가을 금눈쇠올빼미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접하고 다른 사람들보다 비교적 느지막이 금눈이를 보겠다고 나섰더랬다. 하지만 야행성인 금눈이의 특성상, 그리고 비교적 넓은 들판을 생활 반경으로 삼는 탓에 그 모습을 보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었다. 올해 카메라와 함께 한 일지를 검토해보니 금눈이 보겠다고 ㅍㅈ로 나섰던 날이 한쪽 손가락을 다 접고도 남는다 ㅠ 어떤 날은 잠자러 들어가는 엉덩이만 보고 온날도 있으니 그 마음은 더욱 허탈... 그러다 이제는 다른 새를 기다리며 혹시나 하는 실낱같은 마음으로 바뀌게 되었는데 그 맘을 알았을까? 드디어 두 달 만에 그 모습을 보게 되었다. 비록 해가 진 후 어두운 환경이었지만 오롯이 그 모습을 담게 되니 기쁘기 그지없었던 날이다. 집으로 가는 길 어두컴컴한 둑방길에서 ..
2022.01.03 -
반갑다~! 금눈쇠올빼미 1
올빼미과의 금눈쇠올빼미 Little Owl 적은 수가 통과하는 나그네새로 주로 한반도 중서부에서 관찰된다. 이동 시기의 관찰기록은 가을철(9~10월)에 집중되며 봄철 기록은 없다. 또한 적은 수가 월동하는 겨울철새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낮부터 눈발이 흩날리던 매서운 추위로 손이 시렸던 어느 날. 전날 멀리서 인증만 한 다른 새 보려고 몇 시간을 기다려도 보이지 않아 허탈해할 때 해가 지고 난 후 사방이 캄캄해지는 저녁 무렵 제방 나무 그루터기에 오도카니 앉아있는 금눈쇠올빼미. 셔터스피드는 최악. 개인적으로는 셔터스피드가 나오지않고 정해놓은 iso 수치를 넘게 되면 카메라를 접어버린다. 하지만 여러날 찾아와 매번 허탕을 친 귀한(?) 대상인지라 행여 날아갈까 숨죽이며 삼각대를 사용할 ..
2021.12.29 -
장다리물떼새
장다리물떼새 (Black-winged Stilt) 지난 주말 찾아간 곳에서 겁도 없이 몇 미터 앞까지 다가오던 인형처럼 이쁜 새. 관곡지에서 보고 다시 보는구나~! 사진을 클릭하면 새가 커집니다. 올해 이 새와는 인연이 없는 건지 갈 때마다 먼발치에서 보기는 하지만 가까운 거리는 허락해 주지 않는 야속한 개구리매(이겠지?......) 2020년 1월에 만난 금눈쇠올빼미 이날 특별한 손님을 보기 위해 찾아온 수십대의 카메라. 전날 보여준 금눈쇠올빼미의 모습에 전국에서 모여든 사람들로 화성이 북적거린다. 행여 내게도 그 모습이 보일까 싶었지만 아쉽게도 다시 그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하니....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간 건지... 지난해 겨울 이렇게라도 만났었는데... 2020년 1월에 만난 금눈쇠올빼미 20..
2021.10.01 -
보고 또 보고~ 금눈쇠올빼미
휴일 다시 달려간 그곳. 해가 뜨기 전 도착한 곳에서 만나 몇장의 사진만을 남기고 아쉽게도 다시 그만의 공간으로 들어가버린 후 몇시간 뒤 다시 찾아가 만나고 왔습니다. 오전 7시 23분 해가 뜨기 전 옅은 여명 속 땅바닥에 앉아있는 금눈쇠올빼미. 새로 장만한 100400GM렌즈가 제몫을 해주는것 같아 소소한 만족감이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 사진을 찍을때 ISO를 무척이나 아끼는편이라 가뜩이나 어두운 환경에 셔속도 낮고 그나마 모노포드를 이용해 찍으니 이정도라도 표현이 되네요. 노이즈도 그냥 두고 밝기만 보정해봤습니다. 해가 뜨기 전이라 사방은 어둡고 돌과 흙사이에서 주변과 어울리는 보호색을 하고 있는 올빼미를 순간적으로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몇시간 뒤 오후에 다시 찾아간 그곳 도착하니 이제 막 돌무더기 ..
2020.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