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릉수목원의 멋쟁이 신사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 멋쟁이새~!
겨울이면 딱히 풍경도 없고 추운 날씨탓에 여행도 많이 가지 못하니 빙어 낚시로 긴 겨울의 주말을 보내곤했다. 그것 또한 2월초에 우리만의 시즌을 종료하고나니 주말에 어디로 갈까 생각하다가 지난번 작은 새 양진이를 찍었던 광릉 수목원의 멋쟁이 새를 보기로 한다. 멋쟁이새는 지난번 광릉수목원을 찾았을때 살짝 뒷태(?)만 보고 온 아쉬움이 컸는데 이번에 그 모습을 제대로 보고 온 셈이었다. 광릉수목원에 도착하니 지난번 양진이새를 찍었던 곳에 이미 여러명의 사람들이 양진이를 기다리고 있었다. 지난번 눈이 쌓인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었고, 오늘은 멋쟁이새를 보는것이 목적이므로 과감하게 패스하기로 한다. 그곳에서 그가 아는 분들을 만나 인사를 하게 되고, 나중에 헤어지면서 그분들이 간식까지 나눠주시는 덕분에 잘 먹게..
2018.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