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문광저수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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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문광저수지의 노란 은행나무길
2020 가을여행의 첫 단추는 괴산 문광저수지의 은행나무길이었다. 하지만 출발하기도 전에 알게 된 그곳 은행나무가 모두 떨어져 버렸다는 소식. 하지만 모든 것에는 절정이 있고 그것이 지난 후 그 또한 그곳의 풍경일 테니 지난해 수많은 사람들로 가득 찬 은행나무길의 풍경보다 인적 드문 모습 또한 나름 즐길만했다는 느낌이었다. 지난해에는 볼 수 없었던 저수지 주변의 데크길도 마련되었고 모든 사람들이 원하는 물안개 피는 풍경보다 소소한 저수지의 풍경이 눈에 들어오는 곳. 비록 노란 은행나무잎이 반짝이는 시기는 아니었지만 2020년 가을여행의 첫 발걸음을 딛게 된 우리들만의 추억 만들기는 문광저수지로부터 시작되었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문광저수지를 지나 산언덕 마루에서 본 저수지의 풍경..
2020.11.17 -
이 가을 꼭 봐야하는 풍경 ~ 괴산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2019가을 괴산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1편 클릭 이른 아침 대형 관광버스 4대가 도착한 모습에 전투의욕이 상실된것도 잠깐, 떠나온것이 늘 즐거운 나는 이곳 저곳을 다니며 은행나무길의 풍경을 담기 바빠집니다. 이날은 바람한점 불지않아 저수지의 반영을 찍기가 나쁘지않았던 날이었네요. 저수지 좌대에 앉아 낚시를 하는 분도 보이고 평온한 느낌이 참 좋아보입니다. 부교 위 사람들 틈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을 이렇게 담아주었더군요. 이 분은 누구였을까요..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 누구라도 그냥 지나칠수 없는 것이겠지요. 한살이라도 젊을 때 찍어보는 점프샷. 나이값을 언제 할지.....ㅎ 이제 본격적으로 햇살이 비추기 시작합니다. 부교에서 사진을 찍고 있으니 어느분이 지난주에 두물머리에서 본 것 같다 하시네요. 아..
2019.11.05 -
찬란하고 아름다운 괴산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1편
10월의 마지막 주말. 짧은 가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몇년전 우연히 찾았던 괴산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을 첫번째 목적지로 정하고 서울을 떠나 괴산에 도착한 것은 오전 6시 40여분. 호젓한 분위기의 노란 은행나무길을 기대한 것이 너무나 순진한 생각이었다는걸 알게된 건 목적지를 ..
2019.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