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계획했던 새를 보지 못하고 결국 근처에 있는 미생의 다리를 찾아가기로 한다. 예전 두어번 다녀오긴 했지만 번번히 물이 빠지거나 늦은 저녁이거나 해서 딱히 찍을 풍경이 맘에 들지 않았는데 물론 이번에도 만조가 되려면 꽤나 긴 시간이 지나야할 터 결국 그 때문에 3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