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여행(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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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차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 거제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
나비를 찾아 떠나는 여행과 함께 몇년전 찾아갔던 거제 바람의 언덕을 세번째로 찾아가는 여행길. 뜨거운 날씨였지만 하늘만큼은 최고였던 날, 비록 정신이 아득할 만큼 땀으로 고생했지만 풍경 속에서 잠시 여유를 느꼈던 행복했던 시간들. 모처럼 손이 가벼움에 뭔가를 빼놓고 온듯 느껴진다. ㅎ 이번 바람의 언덕 방문을 계획하면서 2013년 점프 사진을 찍었던 곳에서 다시 점프하는 모습을 담아보기로 했다 8년 만에 다시 뛰는 모습을 비교해보기로...ㅎ 신선대로 내려가는 길이 있지만 이번에는 이렇게 위에서 보기만 한다. 2013년 바람의 언덕 클릭 2013년 여름휴가길에 만난 거제 바람의 언덕~ 여행을 떠나기 전 설레는 마음은 어쩔수 없었나봅니다. 여행전날 뒤척거리다 잠도 제대로 못 이루고 떠난 여행길. 이번 여행일..
2021.08.04 -
거제에서 만난 청띠제비나비
올봄 남도에서 그 모습을 처음 보게 되었던 청띠제비나비. 이번 남도 여행길에도 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 멀리 떨어진 남도에서나 볼 수 있는 나비라 서울을 벗어나면서부터 행여 시기를 잘 못 맞춰 보기 어려우면 어쩌나 신경도 쓰이고.. 다행히 지인의 배려로 그 아름다운 모습을 다시 만날 수 있었고 아쉽지 않을 만큼의 개체가 보여 그 꽁무니를 따라다니며 사진을 담게 되어 의도치 않았던 청띠제비나비의 스토커가 돼버렸다 ㅎㅎ 다음날 여행차 찾은 섬에서, 바닷가 마을 길을 지나며 청록색 아름다운 나비를 볼 수 있어 더운 날씨였음에도 잠시 잠깐 더위를 잊는 즐거움이었다고나 할까~ 도움을 주신 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나비가 커집니다. 섬에서 만난 청띠제비나비(..
2021.08.02 -
거제 바람의 언덕
거제 여행길에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람의 언덕이라 했다. 적당히 높은 곳에 서있는 커다란 풍차와 그곳에서 내려다보이는 푸른 바다와 함께 잠시 서있으면 달큰한 바람이 좋은 곳. 2012년 여름 그 뜨거운 태양빛에 녹아내릴듯 더위에는 유난히 약체인 내가 힘들어 제대로 돌아보지 못한 ..
2015.10.29 -
거제 해금강 사자바위에서 일출을 보다~
일년에 두어차례 그것도 며칠동안 거제 해금강 사자바위의 일출이 장관이라고 합니다. 여행떠나기 하루전 우연히 해금강 사자바위 일출에 대한 글을 접하고서는 서울에서 밤 10시가 넘은 시간에 출발 거제해금강 주차장에 도착하니 새벽 3시가 넘은 시간이었습니다. 주차장에서 두어시..
2015.10.21 -
2013년 여름휴가길에 만난 거제 바람의 언덕~
여행을 떠나기 전 설레는 마음은 어쩔수 없었나봅니다. 여행전날 뒤척거리다 잠도 제대로 못 이루고 떠난 여행길. 이번 여행일정은 작년에 들러봤던 소매물도와 거제도 일대, 그리고 목적지없이 맘이 끌리는 장소로 떠나보기로 했습니다. 이른 새벽 서울을 출발해 중간 즈음 들른 휴게소의 부실한 음식을 탓하며 6시간정도 걸려 도착한 거제 바람의 언덕. 이곳으로 들어가는 입구부터 이미 많은 차량들로 바람의 언덕으로 향하는 길은 이미 주차장화 되버린지 오래인듯 싶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사진으도 보아온 풍경이기도 했지만 늘 그랬듯이 실제 풍경보다 훨씬 화려한 모습의 사진들이었다는게 또다시 증명되는 순간이었습니다. ㅎㅎ 이미 해는 정수리 위에서 한껏 달구어진 빛을 내뿜고 비오듯 흐르는 땀으로 주변 풍광이 그닥 들어오질 않습..
2013.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