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마별박이세줄나비
우연하게 만난 개마별박이세줄나비. 나비를 보기 위해 찾았던 곳에서 흔하게 보였던 별박이세줄나비로 인해 그리 관심을 갖지 않다가 무심히 시선이 꽂힌 나비. 순간, 나비 어깨의 작은 흰 점으로 눈이 휘둥그레해지게 만들었던, 설마 하며 이곳에 이 나비가 있을 거라곤 생각지 않았던 터라 그저 신기해하며 나비를 담았다. 아주 착하게도 주변을 떠나지 않고 살랑살랑 곁에 머물며 모델을 해주었던 개마별박이세줄나비. 귀하디 귀한 나비를 만나 나비전문가의 부러움을 받았던 날이었다. (2021. 06. 강원) 사진을 클릭하면 나비가 커집니다. 석주명의 조선 나비 이름의 유래기에 따르면 개마별박이세줄나비는 별박이세줄나비와 극히 비슷하여 한때는 양종(兩種)으로 혼용되었었다. 이 양종은 길항拮抗(서로 버티고 대항함)하는 관계가 ..
2021.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