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용현갯골 물수리(feat. 너 그러는거 아니야....)
어제 사냥장면을 놓친것이 못내 아쉬워 다시 인천으로... 오전 다른 곳에서 탐조를 했지만 결과는 꽝 ㅎㅎ 이른 아침에 잠시 다녀갔다는 물수리가 오후 4시가 넘어가도 소식이 없다가 저 멀리서 훌쩍 날아오더니 어제 사냥했던 곳에서 작은 물고기를 매달고 날아갑니다. 망연자실하고 다시 찾아올 물수리를 기다리니 어느 결엔가 날아와 또다시 그곳에서 몇 차례 사냥을 시도하더니 결국 커다란 물고기를 사냥해 날아갑니다. 바람이 어찌나 세게 불던지 그 바람에 물수리가 오지않는거라는 고수분들의 이야기에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늦은 오후 잠시 바람이 잦아들무렵 비낀 햇살에 물수리가 날아갑니다. (2022. 10. 23.) 서있는 곳에서 빙빙 돌길래 행여나 이곳에서 툭 떨어질까....기대했지만 또다시 저 멀리 날아갑니다. 멀리 ..
2022.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