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눈썹황금새(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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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눈썹황금새
지난해 나비출사길에 우연히 만난 흰눈썹황금새 올해 나비 만나러 가는 길 다시 그곳에 가보니 이미 흰눈썹황금새 노랫소리가 작은 산자락 임도를 채웁니다. 다른 분들의 탐조 능력에 비하면 존재감 1도 없지만 개인적으로 어쩌면 이곳에 오면 볼 수 있을 거란 믿음에 이 새를 만나는 것이 더 좋아서 섬 탐조를 망설였다면...? ㅎㅎ 다행히 이곳에 흰눈썹황금새는 다시 찾아와 주었습니다. 머리 위로 오락가락하는 작은 새 처음엔 흰눈썹황금새가 두 마리가 있는 줄 알았더니 딱새가 흰눈썹이가 노래 부르고 있는 곳으로 쏜살같이 날아와 쫓아내길 여러 번 하더군요. 아쉽지만 나비 기다리는 시간 중간중간 새를 볼 수 있는 공간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까지 와 준 흰눈썹이가 고마웠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나저나 딱새 부..
2023.05.16 -
흰눈썹황금새
올해 나비출사길에는 망원렌즈까지 챙기다보니 렌즈 여러개를 챙겨 나가게 된다. 행여 나비찾다가 이쁜 새라도 만나면 바로 렌즈 바꿔서 새사진촬영 모드로 변환. 그러다보니 유난히 많이 만나게 된 흰눈썹황금새. 행여나 하고 버드콜을 해보니 5미터 안쪽으로 날아와주니 너도 나도 당황스럽구나 ㅎㅎ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2022.06.25 -
숲속의 귀요미, 흰눈썹황금새와 곤줄박이 육추
올해 유난히 흰눈썹황금새와의 만남이 잦다. 여러번 보아도 늘 예쁜 모습에 비교적 거리도 가깝게 주니 더욱더 이뻐보일수 밖에~ 같은 장소에서 머리 위로 날아든 곤줄박이 얼핏 보니 이제 막 둥지를 떠난 곤줄박이 새끼 한 마리에게 부모새들이 먹이를 먹이는 듯 보인다. 몰골이 말이 아닌 부모 새들과 이제 세상에 나온 유조. 숲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잘 지내기를 바라며 마침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기도 하니 서둘러 자리를 뜨다. 먹이를 받은 유조 건강하게 잘 자라렴~
2022.06.15 -
숲속 요정 흰눈썹황금새
지난해 황금새를 만나고 나니 흰눈썹황금새에 대한 존재를 알게되고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저 작은 새였던 흰눈썹황금새. 올해 생각치도 못한 곳에서의 만남이 즐겁기만 하다. 이제는 숲속의 작고 귀여운 요정처럼 귀여운 새로 기억될것 같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집에서 그리 멀지않은 곳이라 더 반가웠던 흰눈썹황금새 그리고 며칠 후 또 다른 곳에서 다시 만남. 얼마전 탐조를 위해 찾았던 곳에서 비록 어둑어둑한 숲속에서 만났지만 노란 신호등처럼 잠시 마주한 네가 고맙기만 하다. 근데...넌 왜 600미리 렌즈로는 안찍히고 400미리로만 찍히는거니 가까이 찍히는거 싫어하는 성격이구나....ㅎ
2022.05.25 -
다시 만난 흰눈썹황금새
다시 만난 흰눈썹황금새. 얼마 전 산길 임도에서 마주한 새보다 이곳의 흰눈썹황금새는 거리도 나름 가깝게 머리위에서 열심히 노래하듯 날아다닌다. 덕분에 지난번의 곳보다 훨씬 가깝게 담을 수 있어서 얼마나 행복했던지... 이곳은 블친님에게 살짝 물어 세 번째 도전만에 성공한 곳이다. 집에서도 그리 먼 곳이 아니라 더더욱 고마운 상황. 그분만의 포인트인듯한 곳을 공유해주심에 감사할 따름이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2022.05.18 -
흰눈썹황금새 Yellow-rumped Flycatcher
참새목 딱새과 여름철새인 흰눈썹황금새. 지난해 신진도에서 황금새를 보았으니 올해 꼭 보길 원했던 새였던 흰눈썹황금새. 얼마전 나름 정보를 얻어 작정하고 찾아간 곳에서는 아쉽게 보지 못하고 나비찾아 떠난 곳에서 잠시 시간을 내어 나홀로 오른 산자락 임도에서 만나게 되다. 뜻밖의 선물처럼 만난 흰눈썹황금새. 숲속에 노란 전구가 켜진듯 사방이 밝아지는 기분이 든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2022.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