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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뜸부기는 어디로 갔을까...
몇해전부터 뜸부기를 보기위해 찾아가는 곳. 시기를 놓친게 아닐까 싶었는데 블친님의 글 한줄로 희망을 갖고 찾아가봤는데... 특유의 "뜸..뜸..."소리조차 들리지않고 나처럼 뜸부기를 찾아다니는 차량들이 서너대 그들도 뜸부기를 보지 못함인지 애꿎은 꿩 따위만 찍어본다... (2023년 6월) 해오라기 흙더미 논 한귀퉁이에 둥지가 있었는지 농로를 달리는 차 앞에서 침입자(?)의 시선을 유인하기 위해 길 앞에서 멈칫하는듯... 그래..둥지쪽은 가지 않을께^^ 해오라기 황로 올해는 지난해만큼 많은 개체가 보이지않는다.
2023.07.08 -
황로 Cattle Egret
의외로 많은 숫자의 황로가 있어 놀라웠지만 개체가 많다고 흔한건 아니니 초록의 논과 함께 황로의 모습도 자세히 보니 은근 예쁜모습이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2022.06.18 -
뜸부기 동영상~!(뜸부기 우는 소리)
난생처음 본 뜸부기 그 특이한 모습보다 소리로 존재를 확인시켜주고 소리조차 신기했던, 예민하기가 이를 데 없었던 뜸부기. 어쩌면 그 예민함이 당연한 일이겠지만~ 뜸부기가 그 모습을 보여주었던 찰라의 순간... 짧은 영상이나마 올려본다. 그저 소리만 들리고 모습을 찾기 어렵다가 저 멀리 논 가운데에서 검은 머리가 불쑥 튀어나오면 그곳에 있었구나...하며 짐작하게 하던 뜸부기. 뜸부기를 찾아 헤매다가 이른 새벽 논에서 먹이활동을 하는 황로도 만나게 되고.. 천천히 지나가던 차에는 반응하지 않다가 이른 새벽 농로를 지나는 오토바이나 다른 그 어떤것이라도 잠시 멈추면 바로 줄행랑이다. 번식 깃이 보이지 않았던 저어새나 황로도 보고 이른 새벽 농촌의 풍경속에 새들의 모습이 싱그럽다.
2021.06.18 -
여름철새 황로
황로 cattle egret 3월경에 다른 백로류와 함께 무리를 이루어 번식하고, 9월 말경이나 10월경에 번식지를 떠나 동남아에서 겨울을 보내는 여름철새다. 강원도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길. 우연히 바라본 차창 밖의 논 주변에서 블친님의 멋진 사진으로만 보았던 새가 두 마리 보입니다. 순간 머리를 스치는 단어 "황로" 일행에게 저 새가 황로 맞다며 급 흥분하니 방향을 바꿔 새를 볼 수 있는 곳으로 데려가 줍니다. 얼마 전부터 다른 분들의 사진으로만 보았던 황로를 드디어 직접 사진으로 찍게 되었네요. 비록 다른 분들처럼 멋진 사진은 아니었지만 논 주변 도로 한편에 정차를 하고 차 안에서 카메라를 꺼내 살짝 찍어본 사진입니다. 비교적 먼 거리이고 차량통행이 빈번한 도로이었지만 정차하고 있는 차가 신경이 쓰이..
2020.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