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해전 전국의 사진작가들을 불러모았던 국민포인트가 된 곳. 까막딱따구리 암,수만 보자며 가벼운 마음으로 찾아갔더니 육추중인 까막딱따구리 유조 한마리가 둥지 밖으로 고개를 내민다. 둥지 안에는 몇마리의 유조가 있는지 알 수 없지만 첫째의 모습을 보게 된 셈이다. 비록 숲속 나무들 사이 감도는 훌쩍 오르고 셔터스피드가 마뜩찮았어도 생각치도 못한 장면을 보니 즐겁기만 한 시간.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